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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복용 후 간 수치 회복을 위한 식단 전략

mondemer 2025. 4. 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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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복용 후 간 수치 회복을 위한 식단 전략

한약 복용 후 간 수치 회복을 위한 식단 전략

한약 복용 후 간수치(AST, ALT 등)가 상승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간을 쉬게 하는 것입니다. 간은 대사‧해독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로, 회복을 위해서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식품은 줄이고, 간세포 회복을 돕는 영양소 섭취에 집중해야 합니다.


1. 단백질 섭취는 ‘질’이 중요하다

간은 단백질 대사를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따라서 간이 손상된 상태에서는 단백질을 무조건 많이 섭취하기보다는, 고품질 단백질 위주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권장 식품: 두부, 달걀 흰자, 흰 살 생선, 닭가슴살
  • 피해야 할 식품: 붉은 육류, 가공육(소시지, 햄 등), 포화지방이 많은 고기

2. 간 해독을 돕는 항산화 식품 섭취

간세포 회복에는 항산화 영양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비타민 A, C, E, 셀레늄, 글루타티온 등은 간세포의 손상을 막고 회복을 도와줍니다.

  • 추천 식품
    • 비타민 C: 브로콜리, 파프리카, 키위
    • 비타민 E: 아몬드, 해바라기씨
    • 셀레늄: 브라질너트 1~2알
    • 글루타티온 생성 유도: 마늘, 양파, 싹틔운 브로콜리(스프라우트)

3. 지방은 줄이고, 간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중심으로

지방 섭취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은 간 지방축적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제한이 필요합니다.

  • 좋은 지방: 올리브유, 들기름, 아보카도, 견과류(소량)
  • 피해야 할 음식: 튀긴 음식, 버터, 마가린, 과자류

4.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과도한 당 섭취는 간내 중성지방 축적을 유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 권장 식품: 현미, 귀리, 보리 등 복합 탄수화물
  • 피해야 할 식품: 설탕, 액상과당(과일주스, 탄산음료), 흰 빵, 과자류

5. 기능성 식품과 한방차는 주의가 필요

간 건강에 좋다는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밀크시슬(실리마린) 등의 보충제나, 민간요법성 한방차는 전문의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복용은 오히려 간에 2차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6. 하루 식단 구성 예시 (간 회복 중심)

  • 아침: 현미죽 + 삶은 계란 흰자 + 파프리카 샐러드
  • 점심: 귀리밥 + 두부조림 + 브로콜리나물 + 김치 (소량)
  • 저녁: 생선찜(대구, 명태 등 흰살) + 미역국 (염분 적게) + 나물류
  • 간식: 키위 1개, 아몬드 4~5알

7. 식사 외 지켜야 할 생활 습관

  • 금주: 간 회복기에는 알코올 100% 금지
  • 약물 복용 자제: 간 대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진통제 등은 최소화
  •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수면은 간 해독 리듬에 매우 중요

결론: 간은 회복 능력이 뛰어나지만, ‘쉬게 해 줄 시간’이 필요합니다

간 수치가 상승한 상태에서 한약 복용을 중단한 후, 식단을 통해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과정은 최소 2~4주 이상 소요됩니다. 이 시기 동안에는 간의 해독 부담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 영양소 섭취와 함께, 자극적인 생활 습관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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